악마의 맛 '카야잼' 맛있게 먹는법 공개 - 스푸파 백종원도 인정한 맛
- 일상꿀팁
- 2019. 11. 18. 00:40
안녕하세요. 슈퍼핏입니다. 오늘 tvN '스트리트푸드파이터' 에서 카야 토스트가 나왔어요. 제가 평소에 너무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포스팅을 안하고 지나갈 수가 없네요.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서 백종원이 방문한 말레이시아 페낭 외에도 싱가폴도 카야잼이 유명하죠. 그럼 오늘은 카야 토스트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 드릴게요.
스트리트푸드파이터 말레이시아 페낭편에서 백종원은 다양한 추천 음식을 공개했는데요. 저도 아직 말레이시아는 못 가봤는데 이렇게나 맛있는 음식이 많은지 처음 알았어요. 동남아가 향신료가 좀 강하진 하지만 그래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꽤 있어서 우리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잖아요?
태국, 베트남갈 때도 항상 먹방을 찍고 오는데, 스푸파2를 보니 말레이시아 한번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 갈비탕과 비슷한 바꾸떼, 말레이시아 팬케이크, 샐러드 '로작', 소고기카레, 생선국수 아쌈 락사 등등. 친근하고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에 가격까지 착하니까 안 가볼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아무튼 다른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카야 토스트가 나와서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카야 토스트는 항상 싱가폴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레이시아 페낭에도 있다니 !
외교부 자료에는 싱가포르 카야토스트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아무튼 카야잼은 코코넛과 달걀, 판단잎을 첨가하여 만든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잼입니다. 말레이시스푸파에 소개된 것처럼 말레이시아에서도 찾을 수 있고요. 카야(KAYA)라는 뜻이 말레이시아어로 '달걀의 달콤한 맛' 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과거에 중국인들이 영국의 선박 주방에서 일할 때,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정착해서 커피 등을 팔면서 만들어진 요리라고 하는데요. 아하! 그래서 말레이시아에도 카야잼이 인기가 있었군요. 현지인에게도 사랑받는 카야잼과 카야 토스트. 어떤 맛인지 잘 알기에 포스팅 하는 내내 침이 고입니다 ㅠㅠ
스트리트푸드파이터 방송에서 백종원도 말레이시아까지 왔는데 안 먹고 가면 섭섭한 음식으로 카야 토스트를 꼽았는데요. 카야잼과 버터가 잘 발려진 토스트를 반숙란에 훅 찍어 연유 커피와 함께 먹는 모습에 당장이라도 말레이시아로 달려 가야만 할 것 같았어요 ㅋㅋ
우리나라에서도 카야잼을 맛볼 수 있는데요. 여행지에서 인기가 많아진 음식이라 그런지 인터넷으로 구매가 가능해요. 아직 드셔보지 못하신 분들은 식빵에 카야잼 삭 ~ 발라서 아메리카노와 한잔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누텔라의 계보를 잇는 진정 악마의 맛이니 중독돼도 책임 못 집니다.
카야잼 원료는 코코넛 밀크와 달걀, 판단잎이라고 하는데요. 판단잎이 생소하신 분들 많으시죠 ?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음식에 쓰이는 재료로, 쟈스민과 바닐라 향기가 나는 재료에요. 이 덕분에 카야잼에 구수한 향이 난다고 합니다.
이쯤에서 카야 토스트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 토스트에 카야잼 외에 버터를 함께 바르면 단짠의 조화를 극대화시킬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에 커피를 곁들이면 좋은데요 ~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에서는 연유커피와 같이 달달한 커피와 함께 먹는데요. 여러분들도 달달한 라떼와 함께 카야잼의 맛에 풍덩 빠져 보세요.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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