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트 솔직후기] 먹는법 / 감량꿀tip / 부작용 / 설사 ??? # 광고빨인가요
- 솔직리뷰
- 2019. 11. 7. 15:00
안녕하세요. 슈퍼핏입니다.
오늘은 내돈내산 푸디트 솔직후기를 들려 드릴까 합니다. 저는 다이어트 제품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데요(여자의 평생 숙제가 다이어트니깐요 ㅠㅠ 흑흑). 그 중에서도 내 몸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식을 선호해요.
사실 예전에 어렸을 때는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아서 먹은 적도 있었기는 한데 단기간에 효과는 물론 있었지만 그 부작용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혹시라도 이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 중에 식욕억제제 처방도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건 꼭 !! 말리고 싶습니다.
아무튼 여러분! 본론으로 들어가서 다이어트 제품 푸디트 아시나요? 유튜버 엔조이커플의 임라라가 먹고 2주만에 6kg 그램을 감량했다고 알려지면서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 있는 디톡스 다이어트 제품인데요. 페북이나 인스타에도 노출이 굉장히 많이 되는 것 같아서 광고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혹시 효과가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구매해 봤어요. 살이 안 빠지면 디톡스라도 한 셈 치지 뭐 라는 생각으로 푸디트 7일 프로그램을 구매했습니다.
푸디트는 7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55,800원입니다. 그런데 친구와 함께 프렌즈세트를 구매하시면 2개에 98,800원에 살 수 있으니 7% 정도 더 할인을 받고 구매할 수 있으세요. 저는 제 것만 하나 구매했습니다.
푸디트 7일 프로그램은 히비자몽톡스와 히비파인부스트 각 1박스, 그리고 제품을 섭취할 때 사용하는 보틀 1개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물론 이 세트 외에 히비자몽톡스나 히비파인부스트를 개별적으로도 구매 가능하더라고요. 일단 메인은 7일 프로그램이니 이것부터 한 번 해 보시고 효과가 있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개별적으로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푸디트 먹는법은 어떻게 될까요? 아래 사진을 보며 설명해 드릴게요 ~
위 사진처럼 1~2일차는 준비기로 일반식1/2과 함께 히비자몽톡스를 하루 3번 먹습니다. 3~5일차는 본격적인 디톡스기인데요. 이 때는 일반식은 전혀 섭취하지 않고 only 히비파인부스트만 하루 4번 먹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6~7일차는 보식기로써 준비기와 마찬가지로 일반식 1/2과 함께 히비자몽톡스를 하루 3번 섭취해 주시면 돼요. 간단하죠 ? (너무 간단해서 탈이라는 .... 저것만 먹고 과연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흑흑)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는 중간에 디톡스기를 주말에 맞춰서 되도록 시작했는데요. 예를 들면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라 수요일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거에요. 그러면 금토일 3일간 디톡스기가 진행되는 건데, 회사다니면서 일반식 없이 히비파인부스트만 먹으면 힘들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주말이 디톡스기에 포함되도록 진행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회사다니시거나 학교 때문에 혹시 배고플까봐 걱정인 분들은 이렇게 하면 좀 더 수월해지실 것 같아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1~7일차 후기와 많이 궁금해 하실 맛이 어떤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2일차 <준비기>
1~2일차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일반식 1/2과 히비자몽톡스를 한포씩 같이 먹습니당! 생각보다 이틀간은 크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제가 원래 아침을 안먹고 1일 2식만 하는 사람이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아침을 억지로 챙겨먹으니 점심 때 배가 많이 안 고프더라고요. 저녁에 살짝 야식의 유혹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하루 세끼 1/2씩 종류 가리지 않고 일반식을 먹으면서 히비자몽톡스를 같이 먹어 주었어요.
히비자몽톡스 맛은 자몽향이 나는 감식초맛? 이라고 해야 할까요. 먹기 힘들거나 그렇진 않고요. 전 원래 홍초류나 식초류를 좋아해서 좀 더 시큰거렸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아무튼 다들 먹기 수월하실 거에요. 간혹 맛이 없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탄산수에 타서 먹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5일차 <디톡스기>
대망의 본격적인 디톡스기입니다. 3~5일차 디톡스기에는 히비파인부스트만 하루에 4번 섭취하면 되는데요.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전 3일차가 굉장히 힘들었어요. 뭐든 적응기간이 3일씩은 필요하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으나 일반식을 먹을 수 있었던 1-2일차와는 달리 3일차에 물만 먹으려니 정말 너무 배고프고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러고 있나 싶은 생각이 불쑥불쑥 들더라고요.
그래서 중간에 포기할뻔도 했지만 일주일 실제 후기를 몸소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에 그 유혹을 꾹꾹 참았습니다. ㅠㅠ 후 칭찬해 주세요 ㅋㅋㅋ 다행히 3일째 고비를 좀 넘기니 4~5일차는 할만하더라고요. 그리고 점점 배가 쏘옥 들어가고 몸이 가벼워진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피부도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고요. 디톡스를 하고 있다는 신체의 변화를 조금씩 느낄 수 있어요.
6~7일차 <보식기> & 최종
마지막 이틀은 보식기로 다시 처음 준비기와 마찬가지로 일반식 1/2과 히비자몽톡스를 먹는 날입니다. 디톡스기가 끝나고 뭔가 일반식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기뻤어요. 그 전날 밤엔 삼겹살 먹어야지 하면서 잠들었는데 또 막상 6일차가 되니 며칠 동안 힘들었는데 삼겹살로 디톡스를 망칠 수 없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적당히 기름지지 않는 음식으로 선택해서 골고루 먹었습니다. 진짜 밥 먹을 수 있어서 진심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그럼 저의 7일 후 몸무게가 궁금하시죠 ?!!
결과는 -1.1kg 감량했습니다.
흠,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을 수 있는 무게이긴 한데 저는 솔직히 크게 만족하지는 못했어요. 계속 뭔가를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음식량을 제한하면서 하는 다이어트인데 솔직히 임라라처럼 6kg까지는 아니더라도 2~3kg 정도는 빠지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디톡스 효과도 있다고 하니 묵은 독소도 함께 배출되면서 살이 좀 빠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과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ㅠㅠ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후기일 뿐이고, 개개인마다 대사작용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를 일반화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생리 직전 일주일 동안 진행을 한 것이라 생리기간은 원래 살이 젤 안 빠지는 기간이잖아요. 생리 끝나고 황금기에 했더라면 좀 더 효과를 보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6kg 는 솔직히 광고빨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지만 그래도 1.1kg 라도 빠진 걸 감사히 생각하며 ... 끝낸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2~3일 더 보식기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이게 단식과 유사한 것을 거치고 나서 바로 뭔가 많이 먹게 되면 요요현상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보식기간이 또 감량의 꿀기간이 될 수도 있으니깐요.
아무튼, 저의 후기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디톡스 다이어트 푸디트 7일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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